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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시즌2> "마블 사상 가장 시네마틱한 시리즈!" 쏟아지는 외신 호평 세례! 북미 11개 도시 팬 이벤트로 D-1 열기 대폭발!로키 시즌2 스틸 컷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디즈니+ 하반기 최고 화제작 <로키 시즌2>가 지난 2일(현지 기준) LA,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특별한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팬 이벤트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로키’ 코스튬을 입고 참석해 장관을 이뤘다. 팬들은 작품 속에서 만난 ‘로키’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한 것은 물론,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미스 미닛’과 함께하거나 <로키>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세계관 ‘TVA’의 요원으로 완벽 변신해 거리를 활보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로키 시즌2>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프리미어 상영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외신들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로키의 컴백”(COMIC BOOK MOVIE), “시즌1보다 강력하다. 디즈니+ 최고의 마블 시리즈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GEEK CULTURE), “<로키> 시리즈가 MCU 전체를 지탱하는 강력한 주축임을 증명했다”(COLLIDER), “짜릿하고, 감동적이고, 스릴 넘치고, 재미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THE MARY SUE),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는다. 지금까지 마블이 선보인 작품들 중 가장 시네마틱한 시리즈”(DISCUSSING FILM), “뛰어나게 설계된 TVA부터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까지 수많은 볼거리로 가득하다”(SCREENRANT), “넘치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의 끝을 보여주는 시즌2. 마블의 걸작으로 길이 남을 것”(AWARDS WATCH), “‘장난의 신’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시즌2. 뉴페이스 ‘키 호이 콴’은 모든 장면을 빛나게 만들었다”(GEEK VIBES NATION), “처음부터 끝까지 폭발적이다. 톰 히들스턴, 오웬 윌슨, 키 호이 콴의 케미스트리에 완전히 빠져들게 될 것”(TECH RADAR), “공개된 4개 에피소드 모두가 마스터 클래스”(THAT HASHTAG SHOW), “로키, 모비우스, OB 3인방은 그 누구도 넘어설 수 없을 것”(MAMA’S GEEKY), “키 호이 콴은 오스카 수상 배우다운 위엄을 보여주는 씬 스틸러”(MOVIEWEB) 등 디즈니+ 최고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명성에 걸맞은 높은 완성도부터 명품 배우진과 그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비주얼까지 단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들을 극찬해 바로 내일(6일) 공개되는 <로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0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개 에피소드 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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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확장의 축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흘간의 大축제 마무리(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지난 6일(토)에 열흘간의 영화 대축제를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지난 4월 27일(목), ‘우리는 늘 선을 넘지’ 슬로건을 걸고 개막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6개 극장 23개 관에서 42개국 247편의 영화(해외 125편, 국내 122편/장편 143편, 단편 104편)을 상영했다. 오프라인 GV, 다양한 클래스 프로그램들, 전주씨네투어, VR 영화 상영, 동아시아 영화특별전을 비롯한 부대 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객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폐막식을 앞두고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대안·예술영화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정통성을 가지는 동시에 대중성도 충분히 갖춰 이젠 거의 완성형 단계의 영화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앞으로도 영화를 향한 지지치 않은 열정과 언제든 선을 넘을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오프라인 극장 관객은 폐막일인 5월 6일(토) 마감 기준 66,028명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달리 온라인 상영에 동의한 국내 단편 작품에 한하여 진행했던 온라인 상영 또한 총 5,665회의 뷰 수를 기록해, 온오프라인 관객 71,693명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동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일반 상영 회차 538회 중 370회가 매진되어 68.8%의 매진율을 기록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을 토대로 진행한 VR 상영 또한 전체 86회 중 83회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좌석 판매율은 83.1%로 지난 68.1%를 기록했던 제23회(2022년)보다 15% 증가폭을 보였다. 전년과 비교해 전체 좌석수가 5천여 석 가량 늘었음에도, 좌석 판매율이 함께 증가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인 성과로 보인다. 구분 2022년(23회) 2023년(24회) 좌석수 74,335석 79,425석 좌석판매율 68.1% 83.1% 관객수 오프라인 50,641명 66,028명 온라인 11,249회 5,665회 매진회차 일반 상영 245/472(51.9%) 370/538(68.8%) VR 상영 - 83/86(96.5%) 게스트 초청 부분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2,055명의 게스트가 전주를 방문한 가운데, 해외 손님은 126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6명의 해외 게스트가 전주를 방문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선댄스, 로카르노, 마르세이유, 토론토, 산세바스티안, 마르델플라타 등 유수 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 및 집행위원장이 전주를 방문했으며, 세계적인 거장인 다르덴 형제 감독의 최초 내한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 또한 특별히 기념할 만하다. 전주 시민을 위한 혜택도 다수 마련했다. 올해도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매표소를 운영했고, 전주시네마타운에서 특별상영회를 열어 전주 시민은 별도의 티켓팅 없이 <니얼굴>(2022), <성적표의 김민영>(2021), <시간을 꿈꾸는 소녀>(2022), <오마주>(2021), <윤시내가 사라졌다>(2021), <이장>(2019)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주시와 함께 기획한 ‘전주씨네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전주씨네투어는 전주의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지역 뮤지션과 영화 상영을 즐길 수 있는 '전주영화X산책',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눈컴퍼니 배우들과 함께하는 '전주영화X마중', 영화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영화X음악'까지 3가지 테마로 진행되어 관광객은 물론 전주 시민과 즐겁게 소통했다. 전주 라운지 내에 설치된 토크 스테이지에서 감독과 배우가 무대 인사 시간을 갖는 ‘시네마, 담’ 프로그램, 지역 내 야외 명소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하는 ‘골목상영’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영화제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행사도 마련했다. 그 가운데 골목상영 프로그램은 16회차 상영을 진행해, 664명의 관객을 맞이했다. 또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악을 따라 유영하는 환상의 음악선 festival SUM과 협력한 ‘festival SUM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거리에서 만나는 공연예술 ‘버스킹 인 전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한 ‘고티마을’,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을 통한 ‘스타워즈 데이’ 등을 진행했다. 특히 5월 5일(금),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뮤직 페스티벌 <festival SUM 전주국제영화제>에는 912명의 관객이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의 밤을 즐겼다. 매해 특색있는 특별전을 선보였던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도 의미 있는 특별전을 진행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개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KAFA 40주년 특별전’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기념해 기획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프로듀서로서의 영화제’ 특별전을 열었다. 특히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프로듀서로서의 영화제’를 통해 전주프로젝트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데 준비할 시간을 가졌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산업 프로그램인 제15회 전주프로젝트는 지난 4월 30일(일)부터 5월 2일(화)까지 열렸다. 올해 전주프로젝트는 지난해보다 29개 증가한 182개 프로젝트를 접수해 총 21개 프로젝트를 참여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14개 프로젝트에 각종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280명의 영화산업 관계자가 인더스트리 배지를 발급받아 총 238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 참여 업체는 48개로 전년 대비 9개 증가하였으며 참가작 수는 34편에서 45편으로 11편 증가했다.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 9회째를 맞은 100 Film 100 Posters 전시도 진행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간판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100 Film 100 Posters 전시는 영화, 디자인 아티스트가 교통하는 융합 프로젝트로 올해도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100명의 디자이너가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제작해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시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이너들과 올해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던 아트 디렉터를 초빙해 토크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늘과 다른 내일, 영화의 확장을 꿈꾸다’란 제목으로 개최된 ‘전주컨퍼런스 2023’은 타임앤스페이스와 공동기획했으며, 국내외 영화와 영화제 관계자, 영상미디어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총 6개의 세션에 걸쳐 독립·예술영화의 정책, 교육, IP, 제작 시스템을 살피고 나아가 영화제 전반을 두루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목)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연 이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 오거리 문화광장, 팔복예술공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지난 6일(토)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을 여는 것을 끝으로 영화제 행사 공간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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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산업 프로그램, 제15회 전주프로젝트 수상작 공개제15회 전주프로젝트 시상식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전주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통해 182편의 프로젝트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한 총 21편의 프로젝트와 함께 제15회 전주프로젝트의 막을 열었다. 지난 4월 30일(일)부터 5월 2일(화)까지 3일 동안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피칭, 3회의 워크인프로그레스 비공개 시사를 진행했으며, 총 238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마쳤다.행사 기간에 진행된 최종 심사 결과는 여정의 마지막 날인 5월 2일(화) 시상식에서 발표되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에 선보인 프로젝트들은 경중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개성 있고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줬다”며 “그만큼 우리 한국영화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주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의 발전뿐만이 아니라 영화인으로서도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전주랩’ ‘1차 기획개발비’ 부분에 <AMOS> 김태진 감독,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 문혜인 감독, <정원> 강지원 감독, <터치> 조윤선 감독, <고개 숙인 신부> 조은솔 감독, <기계의 나라에서> 허철녕 감독, <레드 다이어리> 임대청 감독, <손님노동자> 이산하 감독이 수상했다.그중 <고개 숙인 신부> 조은솔 감독, <레드 다이어리> 임대청 감독,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 문혜인 감독, <터치> 조윤선 감독이 ‘2차 기획개발비’ 부분을 추가 수상했다. 음향 마스터링을 지원받는 ‘JICA상’은 <손님노동자> 이산하 감독과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 문혜인 감독이, 촬영스튜디오를 지원하는 ‘전주영상위원회상’은 <터치> 조윤선 감독이 받았다.<기계의 나라에서> 허철녕 감독과 <정원> 강지원 감독은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해 디지털 색보정을 지원받는다. 전주숏프로젝트로 선정된 <서리다> 김태휘 감독과 <식물> 이명륜 감독은 ‘제작지원비’와 ‘전주영화제작소 현물지원’을 받는다. <식물> 이명륜 감독은 ‘후지필름제작 지원’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주프로젝트 부문 중 해외영화제 출품용 영어 자막 제작을 지원하는 ‘푸르모디티 영어 자막 제작 지원’은 허철녕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와 박정미 감독의 <담요를 입은 사람>, 고봉수·노경근 감독의 <슬랩뱅뱅>이 수상했다. 박정미 감독의 <담요를 입은 사람>은 색보정 작업을 절반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DVcat상’과 K-DOC CLASS 부문의 ‘SJM문화재단 러프컷 부스터’와 ‘퍼스트컷 완성 자동참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국내 작품의 해외 배급 지원을 위해 신설된 ‘워크인프로그레스’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마르세이유 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단체의 프로그래머 및 배급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비공개 시사회를 진행한 후 작품에 관한 피드백 및 논의를 주고받는 시간을 거쳤으며, 참여작 가운데 1편인 김태양 감독의 <미망>이 배급지원금 500만 원을 받았다.마지막으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시상이 이어졌다. 지난 4월 30일(일) 피칭을 통해 경연을 벌인 국내 4개, 해외 4개의 프로젝트 중 국내 1 작품 해외 1 작품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된 부라크 체빅 감독의 <Nothing in Its Place>, 문창용 감독의 <나디아>는 각 1억 원을 투자받고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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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타악 3인조 그루브앤드, 해외 시장서 극찬(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사운드퍼즐 소속 아티스트 그루브앤드(groove&)가 월드뮤직엑스포(World Music Expo, 일시: 2022년 10월 18~22일, 장소: 포르투갈 리스본)와 문디알 몬트리올(Mundial Montreal, 일시: 2022년 11월 15~18일, 장소: 캐나다 몬트리올)에서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월드뮤직엑스포(WOMEX:World Music Expo)는 전 세계에서 뮤지션과 관람객, 음악 산업 관계자들 및 관련 유관 기관 및 정부 기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박람회이다. 워멕스(WOMEX)는 유네스코가 추천하는 음악 박람회로, 각국의 전통음악을 비롯해 월드뮤직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음악이 소개되는 음악 축제이자 대형 박람회이다. 그동안 숨, 잠비나이, 노름마치, 악단광칠, 블랙스트링, 동양고주파와 같은 음악 단체들이 워멕스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돼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해외 공연시장 진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그루브앤드(groove&)가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돼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의 축제와 공연장으로부터 초청 러브콜을 받았다. 그루브앤드(groove&)는 이상경, 손민주, 김하경 3명의 여성 타악 연주자로 구성된 타악 연주단체이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타악을 전공한 동문으로 2016년에 결성이 돼,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신진국악실험무대, 수림뉴웨이브 아트랩, 청춘만발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서울뮤직위크 2021-2022, 저니투코리안뮤직2021과 같은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월드뮤직엑스포의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라던 3명의 연주자들은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뮤직엑스포에서 45분 동안 놀라운 집중력과 연주력을 선보였고, 해외 관객과 전문가들로부터 기립 박수와 더불어 극찬을 받았다. 동유럽의 최대 축제인 Colours of Ostrava (체코)와 Pohoda Festival (슬로바키아), Ethno krakow (폴란드)로부터 동시 초청을 받았고, 2023-2024년의 유럽 지역의 다수 축제와 공연장로부터 초청 제의를 받았다. 그루브앤드(groove&)는 월드뮤직엑스포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마켓인 문디알 몬트리올에도 선정이 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북미 지역의 음악 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 쇼케이스로 선정이 돼 행사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루브앤드(groove&)는 쇼케이스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캐나다를 대표하는 축제인 Sunfest를 비롯해 Small wolrd, Kultrun World Music Festival 등 10여 개의 축제로부터 동시 초청을 받았다. 그뿐 아니라 오타와, 토론토, 밴쿠버 등 각 도시의 공연장으로 프로그램 초청 제의를 받았다. 이에 담당 프로듀서인 이승천 PD는 그루브앤드(groove&)가 2023-2025 시즌에 이르는 장기 공연이 북미 지역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고, 그루브앤드(groove&)가 한국의 전통음악을 북미 지역에 꾸준히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월드뮤직엑스포와 문디알 몬트리올 참가를 지원해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월드뮤직 시장에서 중요한 두 행사를 마친 후 그루브앤드(groove&)의 대표인 이상경은 “그동안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시선과 집중을 한 몸에 받아 너무 짜릿했던 경험이었다. 또한 해외의 많은 연주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앞으로 더 나은 소통을 위해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민주는 “국악 연주자가 되겠다 마음먹었던 그 어린 시절에 막연하게만 상상해 봤던 일이 일어났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은 만큼 우리 음악에 대한 진중함과 책임감을 갖고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마지막으로 김하경은 “감히 소문으로만 듣던 세계 무대에 진출했다. 각국 뮤지션들의 에너지와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었고, 더불어 우리 단체와 음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흥미롭고 발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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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12개 수상작 ‘배우의 꿈’ 한국 시사회 개최영화 ‘배우의 꿈’ 배우 정쉐페이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아메리칸 골든픽쳐 국제영화제와 캐나다 얼터너티브 영화제 등에서 12개 상을 받은 신세기필름의 신작 ‘배우의 꿈(Silver Screen Dreams)’이 12월 7일 한국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한국 시사회는 SOH희망지성이 주최한다. ‘배우의 꿈’은 신세기필름이 ‘귀로(Origin Bound)’에 이어 내놓은 또 하나의 역작으로, 여주인공 린메이웨가 부패한 중국 영화계에서 큰 좌절을 당한 후 우연한 기회에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5월 개봉한 ‘배우의 꿈’은 아메리칸 골든픽쳐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음악상, 여우주연상과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 심사위원인 마무드 슐리자데는 35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영화감독, 제작자 및 시나리오 작가로, 그는 이 영화의 각본, 촬영, 연기, 편집, 감독 등 5부분에 모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마무드는 “특히 두 여주인공은 섬세하고 파워풀한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내면에서 일어난 격렬한 갈등을 그대로 전달했다”, “편집 면에서도 영화의 리듬을 잘 살려 관객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두 여주인공을 맡은 펑샤오야(馮曉雅)와 정쉐페이(鄭雪菲)는 토론토 얼터너티브 영화제와 아메리칸 골든픽쳐 영화제에서 각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에서 린메이웨 역을 맡은 펑샤오야는 원래 전문 배우는 아니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불과 2년 만에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파룬궁 수련자로 알려진 펑샤오야는 배우는 연기력과 동시에 덕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탄탄한 연기를 받쳐주는 것은 올바른 정신적 추구와 내면의 순수함에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신세기필름 배우들은 연기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외, 개인의 품행과 도덕성을 높이는데도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내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진실, 선량, 인내(眞·善·忍)라는 파룬궁의 가르침을 삶의 원칙으로 삼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또 다른 배우 정쉐페이도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중국 대학에서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배우의 길을 걸었던 그는 이 직업에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갖고 있었지만 중국의 어두운 현실에서 큰 좌절감을 겪은 바 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공산당이 집권하는 중국 사회는 어두워지고 있고 영화계는 더욱 그렇다. 중국 영화계의 현실은 내 꿈을 산산조각 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쉐페이는 영화 ‘배우의 꿈’이 중국이나 영화계의 현실에 절망한 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유명해지고 스타가 되려는 것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바른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영화 ‘배우의 꿈’ 한국 시사회는 12월 7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서울아트시네마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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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현지에서 '한국영화의 밤' 참석! 한국 영화들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영화의 밤’이 열렸다.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으로 주목받는 <늑대사냥>의 주역인 김홍선 감독, 서인국, 정소민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늑대사냥> 외에도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이정재 감독의 <헌트>,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 홍상수 감독의 <탑> 등 다수의 한국 영화들이 함께 초청되어 한국 영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한 ‘팀 늑대사냥’의 주역들은 “토론토에서 한국영화의 밤이 열리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뜨겁다. 이 자리 외에도 현지에서 많은 분들이 열렬한 반응을 보내주신다”, “영화 <늑대사냥>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정말 뜻 깊은 자리다” 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늑대사냥>은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오는 16일(금)에서 17일(토) 넘어가는 자정에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본 적 없는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하는 만큼 토론토의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현지 언론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늑대사냥>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강렬하고, 가장 젊은 청불 액션을 예고하는 것은 물론, 장르 영화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늑대사냥>은 9월 21일 (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 영화 <늑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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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공식 초청 쾌거영화 늑대사냥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9월 28일(수) 극장가를 뒤흔들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출품작에는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2021년 ‘오징어게임’이었다면 2022년 ‘늑대사냥’ K-서바이벌 콘텐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북미 지역에서는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힌다.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강력한 비주얼과 젊은 감각의 영화들이 새벽 시간에 상영되는 공식 부문으로 신선한 자극과 짜릿한 전율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장르 영화들이 전세계에 공개된다.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유사한 부문으로 대한민국에서 봉준호 감독 <괴물>이 2006년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초청 이후 무려 16년 만의 쾌거로 눈길을 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매년 전세계 장르 영화 중 5~6편 정도의 소수 영화를 엄선해 온 만큼 초청이 쉽지 않은 섹션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 중 가장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금요일과 토요일 새벽에 <늑대사냥>의 프리미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고 전해왔다. <늑대사냥>의 전세계 프리미어 상영은 1,237석 규모의 라이어슨 극장에서 (Ryerson Theater) 자정에 장르 팬들과 만나게 된다. 더불어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는 “영화 <늑대사냥>을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공식 상영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 한 종류의 영화로 시작해서 다른 형태로 충격적으로 변하는 장르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늑대사냥>은 이 점에서 매우 구성과 전개가 훌륭하다”라고 밝히며 영화를 향한 확고한 장르의 묘미와 자신감을 보여주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늑대사냥>이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초청되었으며 이어 이정재 감독 <헌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는 정우성 감독 <보호자>,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홍상수 감독 <탑>이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영화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로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전개를 보여준 장르 영화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 차세대 스크린 주자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늑대사냥>은 9월 28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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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룡영화상 키워드는 ‘모가디슈’ ‘자산어보’ ‘전주국제영화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지난 11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이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다수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적>과 <콜> <내가 죽던 날> 등 쟁쟁한 후보작과의 경합 끝에 <세자매>의 문소리 배우와 김선영 배우가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문소리 배우는 “딸들이 혐오의 시대를 넘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라고 <세자매>를 소개했다. <세자매>는 <소통과 거짓말>(2015) <해피뻐스데이>(2016)에 이은 이승원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올 한해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세자매>는 국내 유망 감독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이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의 신인남우상은 <낫아웃>의 정재광 배우에게, 신인여우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 배우에게 돌아갔다. 정재광 배우와 공승연 배우 모두 올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당시 정재광 배우는 “코로나는 OUT 영화는 ‘낫아웃’”이라 소감을 밝혀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공승연 배우 또한 배우로서 첫 수상을 하게 된 영광을 홍성은 감독에 돌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양한 세대에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생활상을 밀도 있게 다룬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과 함께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공승연)과 CGV아트하우스상(배급지원)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공승연)을 받았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어워드, 런던한국영화제, 카이로국제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취리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보였다. 고교 야구 유망주 광호(정재광 역)를 통해 대한민국 청춘들이 처한 시대상을 섬세히 추적한 <낫아웃> 역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상식을 휩쓴 작품이다.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정재광)과 CGV아트하우스상(창작지원) 및 한국 신예 감독을 발굴하고자 제정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작품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남매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북독립영화제 배우상(박강섭, 박지한, 박한솔) 수상작이기도 하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올해 청룡영화상은 <모가디슈> <자산어보> 전주국제영화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두루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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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와일드카드 대혼전…토론토 등 4팀 희비 최종전에서 갈린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가 대혼전에 빠졌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는 각 지구 우승팀과 양대 리그 와일드카드 1·2위 팀이 진출한다.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4개 팀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1로 완파했다. 토론토는 시즌 161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90승 7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개 팀(탬파베이·양키스·보스턴·토론토)이 90승을 채우는 진기록이 나왔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하려면 류현진(34)이 선발 등판하는 4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토론토는 AL 서부지구의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선두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는 1경기 차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를 달리던 양키스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에 2-12로 크게 지면서 2연패에 빠졌고, 와일드카드 2위였던 보스턴에 워싱턴 내셔널스를 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91승 70패를 기록 중인 양키스와 보스턴이 4일 최종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다. 토론토는 가을야구 탈락이다. 그러나 양키스와 보스턴 중 한 팀이라도 진다면, 토론토에 기회가 온다. 토론토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91승 71패를 기록한 팀끼리 5일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벌여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겨룬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를 꺾으며 구단 역대 최초로 시즌 100승을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0)은 결장했다.‘ 토론토는 이날 홈런 5방으로 가을야구 불씨를 되살렸다. 토론토는 올 시즌 258개의 홈런으로 구단 한 시즌 신기록을 세웠다. 1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47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 살바도르 페레스(48개·캔자스시티 로열스)를 1홈런 차로 뒤쫓게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또 1953년 에디 매슈스와 나란히 22세 이하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이뤘다. 1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추가했고, 2회말에는 조지 스프링어가 3점포를, 5회말에는 보 비셋과 대니 잰슨이 각각 솔로포와 2점포를 작렬했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2패)째를 거뒀다. 보스턴은 워싱턴과 8회말까지 1-1로 맞섰지만, 9회초 4점을 달아나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갔다. 9회말 워싱턴의 앤드루 스티븐슨이 2점포로 추격했지만, 승부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시애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6-4로 승리하며 와일드카드 희망 불씨를 살렸다.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애틀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5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에인절스의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94볼넷으로 2009년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의 93볼넷을 넘어 메이저리그 일본인 선수 시즌 최다 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최종전에서 1타점을 추가하면 타자로 100안타(현재 137안타)-100득점(102득점)-100타점(99타점), 투수로 100이닝(130⅓이닝)-100탈삼진(156탈삼진) 등 5가지 부문에서 '100'을 채우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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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한국 브랜드 최초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기아자동차가 ‘2020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에서 2관왕에 올랐다. 기아자동차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와 쏘울 EV 2개 차종은 8일(현지시간)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각각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로 선정됐다. WCA(http://www.worldcarawards.com/web/)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24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WCA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유럽 올해의 자동차(European Car of the Year)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WCA는 매년 뉴욕오토쇼에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해 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2020 뉴욕오토쇼가 오는 8월로 연기되면서 별도의 시상식을 열어 수상작을 발표했다. WCA의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도심형 자동차’를 비롯해 ‘세계 럭셔리 자동차(World Luxury Car)’,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등 5개로, 심사위원단은 시승 등을 거쳐 각 부문 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이중 텔루라이드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텔루라이드는 최종 후보(3개 차종)로 함께 올랐던 SUV ‘마쓰다 CX-30’와 세단•해치백 모델인 ‘마쓰다3’를 제치고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등극했다. 전체 후보로는 29개 중 정상에 올랐다. 쏘울 EV는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과 SUV ‘폭스바겐 T-크로스’ 2개 차종과 경합을 벌여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3개 부문에서는 포르쉐 타이칸이 2개 부문(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을, 마쓰다3가 1개 부문(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했다. 기아자동차는 5개 부문 중 동시에 2개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 브랜드 최초로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앞서 2019년 현대차 넥쏘와 기아자동차 쏘울이 각각 ‘세계 친환경 자동차(World Green Car)’, 세계 도심형 자동차 부문에서 최종 후보(3개 차종)로 지명됐으나, 아쉽게 최종 수상은 하지 못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 전용 모델로,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높은 실용성,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강력한 주행성능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시장에서 2019년 2월 출시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7만 5,430대가 판매됐으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70여개의 자동차 분야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0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렌드의 ‘2020년 올해의 SUV(MotorTrend’s 2020 SUV of the Year Award)’,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2020 10베스트’ 등 북미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상들을 잇달아 수상했다. 쏘울 EV는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성, 볼드한 디자인, 컴팩트한 차체, 높은 실용성으로 도시에 가장 어울리는 자동차로 선정됐다. 쏘울 EV는 39.2kWh 또는 64kWh의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는 강력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유럽(WLTP) 기준 최대 452km(64 kWh 배터리 모델, 한국 기준 386km)이다. 쏘울 EV는 지난해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BMW ‘i3s’, 닛산 ‘Leaf e+’를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또 한 번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토마스 쉬미에라 기아자동차 상품본부 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텔루라이드와 쏘울 EV가 수상하며 뛰어난 차량임을 입증했다”라며 “기아자동차는 고객들이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며 품질이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